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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라스 현장 인터뷰 - 퇴직연금제도 담당

내 퇴직자산, 내가 설계하는 시대

지난 3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퇴직연금제도 선택제가 시행됐다. 확정기여형(DC), 혼합형(DB 99% + DC 1%), 현행유지(확정급여형(DB)) 퇴직금제도 중 하나를 직접 선택할 수 있게 되며, 직원들이 스스로 노후자산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이다. 이번 제도 안내와 운영 실무를 맡은 인사팀 남현구 대리를 만나 퇴직연금제도에 담긴 이야기와 실제 사례들을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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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직연금제도 담당자 남현구 대리 >

간단한 자기소개와 담당 업무를 소개해 주세요.

A1. 안녕하세요. 인사팀에서 보수와 평가 업무를 맡고 있는 남현구 대리입니다. 이번 퇴직연금제도 도입과 신청 기간 운영 실무를 맡았습니다. 신청 기간 동안 DC형 제도를 통해 임직원 여러분이 직접 퇴직연금을 운용하려는 기대를 보며 보람을 느꼈습니다. 다만, 제도가 어렵게 느껴진다는 의견도 많아 스카이톡에서 한 번 더 설명 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3월에 시행된 퇴직연금 제도 변경 내용을 설명해 주세요.

A2. 회사는 2011년 12월부터 DB형을 도입해 운영해 왔습니다. 법령에 따라 도입 이후 입사자는 1년 이상 근무 시 DB형에 의무 가입됐고, 도입 이전 입사자는 희망자에 한해 DB형에 가입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DB형과 퇴직금제도가 혼재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새롭게 확정기여형(DC)과 혼합형(DB 99% + DC 1%)을 도입해 전 임직원에게 제도 선택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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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성 DC’는 인센티브(임원 20%, 직원 10%)가 포함되는 제도로, DC 또는 혼합형 가입자만 신청 가능합니다.

이번 퇴직연금제도 선택제 도입의 배경은 무엇이었나요?

A3. DC 도입이 법적으로 의무는 아니지만, 실무를 맡으면서 임직원분들로부터 “우리 회사도 DC 도입 안 하나요?”라는 문의를 여러 차례 받았습니다. 노동조합에서도 관련 요청이 있었고, 특히 경영성과급에 대한 세금 부담을 이유로 다양한 선택지를 원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또한, 그룹사인 KT에서도 다양한 제도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참고해, 우리 회사도 선택권을 넓히는 것이 인사팀의 역할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제도 변경은 언제든 가능한가요? 선택 시 고려할 점은 무엇인가요?

A4. 원칙적으로 연 1회 신청 기회를 드릴 예정이며, 특수한 상황에서는 수시 신청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일정은 별도 공지하겠습니다. 선택 시 가장 중요한 기준은 본인의 임금 상승 가능성입니다. 상승 여지가 크다면 DB형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투자를 통해 더 큰 수익을 기대한다면 DC형이 적합할 수 있습니다. DB형은 수익이 회사에 귀속되지만, 임금 상승과 근속연수에 따라 퇴직금이 늘어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직원들의 반응이나 기억에 남는 사례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A5. 가장 많았던 질문은 “내가 지금 어떤 제도에 가입되어 있는가?”였고, 그다음은 “어떤 제도가 나에게 유리한가?”였습니다. 주요 사례는 다음과 같습니다.

  • Case1. A급 직원: 임금 상승 가능성이 매우 높았으나 투자 자신감으로 DC형을 선택

  • Case2. S급 직원: 막연한 기대감으로 DC를 고려했으나, 시뮬레이션 결과 DB형 유지

  • Case3. M급 직원: 소폭 투자와 경성DC 참여를 원해 혼합형 추천

  • Case4. L급 직원: 직책 해제 후 현재 기준에선 DC로 전환하는 것이 유리하여 전환

DC형 선택 시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A6. DC형은 원리금보장형부터 ETF 등 실적배당형까지 다양합니다. 개인 투자 성향에 따라 적합한 상품을 선택해야 하며, 연금사를 통해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저라면 보수적인 운용(노후대비)을 위해 ELB(주가연계 파생결합사채)나 GIC(원금보장형 투자상품) 등 비교적 안정적인 상품에 분산 투자할 것 같습니다.

선택 이후 주의해야 할 사항은 어떤 것이 있나요?

A7. DC 또는 혼합형으로 전환 시 DB형이나 퇴직금제도로의 재전환은 불가능합니다. 또한, 경성DC는 중도 해지가 불가하고 납입 비율 조정도 불가능합니다. 이번에 신청하지 않으셨다면 재신청도 어렵습니다.

마지막으로 임직원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요?

A8. 퇴직금은 직원의 권리이자 보상입니다. 회사가 보장하는 DB형, 스스로 운용하는 DC형 사이에서 임금 상승 가능성과 본인의 투자 성향을 기준으로 신중히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인사팀도 여러분의 결정을 존중하며,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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