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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나연 상무가 말하는 “브랜드 혁신의 비전”

신규 임원 인터뷰

2025년 2월 1일 자로 스카이라이프 브랜드 총괄 임원으로 합류한 권나연 상무를 만났다. 권나연 상무는 20년간 다양한 산업에서 브랜드 마케팅을 이끌어온 전문가로, CJ E&M, CJ 온스타일, 직방 등 여러 기업에서 브랜드 전략 수립과 혁신을 주도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브랜드는 단순한 로고나 광고가 아니라, 고객이 경험하는 모든 순간에 스며들어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스카이라이프의 기술력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브랜드 혁신을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고객과 진정성 있는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브랜드의 핵심이라는 권나연 상무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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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나연 브랜드 혁신 TF장 >

간단한 본인 소개와 TF장 님의 경력과 전문성을 간략하게 말씀해주세요.

A1. 안녕하세요. 2025년 KT스카이라이프에 합류하게 된 20년 차 마케터 권나연입니다. 저는 초등학생 두 아이가 있는 워킹맘이기도 합니다. 대학원 시절 했던 아르바이트가 정말 재미있어서 일을 시작하게 되었고, 지금까지도 고객과 소통하며 공감을 이끌어 내는 일을 꾸준히 해오고 있습니다. 저는 CJ E&M과 CJ 오쇼핑의 통합 CI 작업, CJ 온스타일 리브랜딩, 프롭테크 기업 ‘직방’의 리브랜딩까지, 다양한 산업군에서 의미 있는 브랜드 변화를 고민하고 이끌어 왔습니다. 또한tvN, CJ 온스타일, CJ ONE 등 각 비즈니스의 목표 달성을 위한 브랜드 마케팅부터 세일즈, 로열티 마케팅까지 폭넓은 경험을 쌓아 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깨달은 점이 있다면, 브랜드가 고객과 진정성 있는 관계를 맺을 때 비로소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스카이라이프가 쌓아온 탄탄한 기술력과 신뢰를 기반으로 저의 경험을 더하고 싶습니다.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고객의 마음에 오래 남는 브랜드로 키워보고 싶어 이렇게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 프롭테크(Prop Tech)는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을 결합한 용어로, 정보 기술을 결합한 부동산 서비스 산업을 말한다.

스카이라이프에 대해 외부에서 가졌던 인상과 직접 합류 후 경험한 첫인상은 어떻게 다르셨나요?

A2. 외부에서 바라본 스카이라이프는 대한민국 방송·통신 산업의 핵심 축으로, 뛰어난 기술력과 오랜 신뢰를 쌓아온 자랑스러운 기업이라는 인상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합류해보니 기술력과 신뢰뿐만 아니라, 구성원들이 회사에 가진 깊은 애정과 자부심이 더욱 인상 깊었습니다. 이러한 열정은 어떤 기업도 쉽게 만들어낼 수 없는, 스카이라이프만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사의 브랜드를 총괄하는 전문가로서 어떤 방식으로 브랜드 업무에 접근하실 지 궁금합니다.  브랜드에 대한 철학과 이것만은 꼭 하고 싶다! 라고 생각하는 일이 있다면?

A3. 브랜드는 단순한 로고나 슬로건을 넘어 고객이 경험하는 모든 순간을 연결하는 총체적인 경험과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브랜드의 정체성은 언어와 디자인으로 표현되며, 광고, 상품, 고객 서비스 등 모든 접점에서 고객과 만나게 되죠. 이러한 만남들이 쌓여 진정성 있는 관계가 형성될 때, 고객은 자연스럽게 브랜드의 팬이 됩니다.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부 구성원들의 공감과 참여입니다. 우리가 스스로 브랜드의 가치를 이해하고 믿을 때, 비로소 고객의 마음도 움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 스카이라이프는 혁신적인 신규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인데요, 이를 통해 시장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정의하고 싶습니다. 이 여정을 구성원들과 함께 소통하며 만들어가면서, 의미 있는 변화를 함께 이끌어내고 싶습니다.

브랜드 업무에서 기억에 남는 성공과 실패 사례, 그리고 그로부터 얻은 교훈은 무엇인가요?

A4.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공 사례는 중단 위기에 처했던 패션 브랜드의 턴어라운드 프로젝트입니다. 핵심 고객의 니즈를 다시 분석하고, 이를 새로운 채널과 콘텐츠로 일관되게 전달했습니다. 그 결과, 매출은 300% 성장했고 브랜드 이미지도 획기적으로 개선되었습니다. 이 경험 덕분에 고객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한편, 실패 사례로는 옴니채널 브랜드 프로젝트가 떠오르는데요, TV 쇼핑과 모바일 쇼핑 고객층의 교차 구매를 유도하려 했지만 전환율이 20% 수준에 그쳤습니다. 이 경험으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구매 습관을 더 깊이 이해하고 존중해야 한다는 귀중한 교훈을 얻었습니다. 때로는 실패가 더 큰 배움을 준다는 것을 깨달은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 옴니채널(omni channel)은 ‘모든 것, 모든 방식’을 의미하는 접두사 옴니(omni)와 유통경로를 의미하는 채널(channel)의 합성어로, 소비자가 온오프라인, 모바일 등 다양한 경로를 넘나들면서 상품을 검색,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업무나 조직 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을 때, 자신만의 스트레스 관리법과 가장 즐기는 취미는 무엇인가요?

A5. 업무가 과중할 때면 의식적으로 잠시 멈추고 한 템포 쉬어 가려고 합니다. 잠시 멈춰 서서 큰 그림을 바라보는 여유가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때가 있습니다. 또한 어려운 문제일수록 단순하고 명료하게 풀어가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저는 오랜 친구들과의 맛있는 식사를 즐기며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좋아하고, 때로는 전혀 다른 분야의 책을 읽거나 전시회를 관람하면서 새로운 영감을 얻습니다. 이런 경험은 업무에 신선한 아이디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스카이라이프 임직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A6. 스카이라이프는 올해 중요한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쌓아온 기술력과 신뢰는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단단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가능성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브랜드 전문가로서 제 경험과 역량을 더하고 싶습니다. 구성원 여러분의 통찰과 경험을 경청하며, 함께 의미 있는 혁신을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스카이라이프의 새로운 도전에 신뢰하고 지지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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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년필로 작성한 ‘스카이라이프 임직원 여러분께’ 전하는 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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