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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출범 임박

앞으로 스카이라이프에 닥칠 변화는?

정부가 방송통신위원회를 폐지하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이하 ‘방미통위’)를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방송·미디어 산업 전반에 제도적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이는 유료방송사업자인 우리 회사에도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중요한 사안인 만큼 이번 글에서는 방미통위가 어떤 조직인지 또 앞으로 어떤 변화가 예상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 예정 일정 : 국회 본회의(9/25) → 국무회의(9/30) 의결/공포

왜 바뀌는가…기존 체계의 한계 지적

2008년 설립된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방송과 통신을 포괄하는 규제기관으로 권한을 행사해왔다. 그러나 방송 진흥 정책과 유료방송·홈쇼핑·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등에 대한 사전 규제 기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가 담당하면서 방송·통신 분야 정책 추진체계가 이원화되고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여기에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의 급성장, 전통 유료방송 가입자 감소, 미디어 경계 붕괴 등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이 겹치면서 방송·통신 기능 통합 관리의 필요성은 더욱 커졌고 이는 결국 조직 개편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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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직개편이 예정된 방송통신위원회 >

무엇이 달라지나…방미통위의 역할

앞서 언급된 필요성에 따라 정부는 방통위의 규제 기능은 유지하되, 과기부가 맡아온 방송 진흥 정책 기능을 이관해 방송 관련 기능을 통합하는 조직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구체화된 것이 바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다. 방미통위는 대통령 소속 중앙행정기관으로, 상임위원 3명과 비상임위원 4명 등 총 7인 체제로 구성된다. 기존 방통위가 맡아온 규제 권한은 그대로 승계하면서 동시에, 과기부의 방송 진흥, 유료방송 인허가 등의 기능을 흡수해 방송 전반의 규제·진흥 업무를 총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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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기부-방통위-방미통위 비교 한눈에 보기 >

왜 중요한가… 스카이라이프가 주목해야 할 변화

방미통위 출범은 방송·유료방송 산업 전반의 정책 환경에 커다란 전환점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방미통위가 기존 방통위가 맡던 지상파·종편·보도전문채널 관리뿐 아니라 과기부 소관이던 위성방송·케이블TV·IPTV 인허가 등 유료방송 정책 기능까지 흡수한다. 이로써 방송과 유료방송 정책이 한 기관에서 일괄 처리되는 구조가 만들어진 것이다.


우리 회사가 당장 맞이할 가장 큰 변화는 유료방송 정책 기능의 통합이다. 그동안 스카이라이프를 포함한 유료방송사업자들은 인허가는 과기부에서, 사후 규제 등은 방통위에서 받아오면서 사실상 이중규제를 겪어온 측면이 있다. 방미통위가 출범하면 정책 집행 일원화로 규제 효율성과 일관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속도 또한 빨라질 가능성이 있어 정책 동향을 선제적으로 면밀히 파악하고 신속히 대응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우리 회사 입장에서도 향후 방미통위의 정책 방향에 따라 사업 기회가 열릴 수도, 규제가 강화될 수도 있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다.

어떤 의미가 있는가…앞으로의 전망

방미통위 출범은 방송·미디어 산업 전반의 제도적 틀을 바꾸는 변화로 향후 방미통위의 정책 기조에 따라 유료방송 산업의 경쟁 구도와 사업 환경이 달라질 수 있어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한편, 이번 조직 개편 과정에서 OTT 규제·진흥은 방미통위 기능 범위에서 제외되어 유료방송과 OTT 간 규제 형평성 문제는 여전히 남아있다. 추후 OTT에 대한 규제 논의가 재점화될 경우 유료방송과 OTT 간 경쟁 구도가 근본적으로 바뀔 수 있다. 확실한 점은 스카이라이프가 회사를 둘러싼 이러한 제도 변화를 단순히 리스크로만 보지 않고 규제 완화와 사업 기회로 연결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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