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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M.I.T. 해외연수 후기

일상을 벗어나 시야를 넓히다

2025년 스카이라이프 M.I.T 연수 프로그램이 마무리됐다. 이번 연수는 사원에서 대리로 승진한 19사번에서 21사번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총 15명이 6개 조로 나뉘어 어학연수 또는 문화 탐방을 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언어와 사람들을 마주한 시간은 개인의 성장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조직 생활에서도 의미 있는 자산이 될 것이다. 동기부여와 열정을 안고 돌아온 이들의 해외연수 경험을 조별로 들어봤다.

1조

회계팀 안우빈 대리,

대외협력팀 조성진 대리

회계팀 안우빈 대리 소감

‘죽기 전에 빙하를 내 눈으로 꼭 보리라’ 이것은 제 인생의 버킷 리스트 중 하나입니다.


회사에서 M.I.T 연수를 지원해준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먼저 떠오른 생각은 “지금이 아니면 언제 빙하를 직접 볼 수 있을까” 였습니다. 이러한 바람을 이해하고 흔쾌히 함께해 준 동기인 대외협력팀 조성진 대리와 협의 끝에, 호주와 뉴질랜드를 연수지로 선정했습니다. 


한 달간 호주와 뉴질랜드를 각각 2주씩 다녀왔습니다. 장거리 비행이 처음이라 걱정이 앞섰지만 시드니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느낀 공기는 모든 우려를 잊게 할 만큼 친절하고 포근했습니다. 호주에서는 시드니와 멜버른에 체류했는데, 모든 순간이 완벽했습니다. 캥거루와 사진을 찍고 싶어한 조성진 대리를 따라 사진을 남겼고, 펭귄들이 하루를 마치고 집에 돌아가는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특히 ‘Great Ocean Road’에서는 제 자신이 작게 느껴질 만큼 압도적인 주상절리를 마주하며 위대한 자연을 몸소 느꼈습니다. 음식 또한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주었습니다. 조성진 대리가 자주 구워 줬던 스테이크에서부터 처음 맛본 캥거루 고기, 어부 조합에서 먹었던 피쉬 앤 칩스까지, 어느 하나 빠짐없이 만족스러웠습니다. 

< 호주에서 캥거루와 다정한 한 컷 >

그리고 빙하가 있는 대망의 뉴질랜드! 호주 일정을 마친 뒤 드디어 빙하를 보러 간다는 설렘을 안고 뉴질랜드로 향했습니다. 렌터카로 뉴질랜드 곳곳을 돌아다니며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꼈지만 인상 깊었던 순간은 테즈먼에서 마주한 빙하였습니다. 마음속으로 그려 왔던 거대한 모습은 아니었지만, 버킷 리스트를 이뤘다는 사실만으로 작고 귀여운 빙하는 반갑고 감동적이었습니다. 


또 하나 잊을 수 없는 기억은 연어입니다. 뉴질랜드에서 다양한 로컬 음식점을 다녔지만, 테카포 호수에서 맛본 연어는 모든 경험을 뛰어 넘는 감동을 주었습니다. “연어가 다 거기서 거기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신선한 연어의 맛과 광활하게 펼쳐진 호수 풍경, 정신이 맑아질 정도로 서늘한 공기가 어우러지며 그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만들어주었습니다.

< 뉴질랜드 테즈먼 빙하 >

길다면 길고, 짧다면 한없이 짧았던 한 달 동안 즐거운 경험을 했습니다. 그 중 가장 값진 경험을 꼽자면, 함께한 조성진 대리와의 시간입니다. 단순히 동기와 친밀도가 높아졌다고 표현하기에는 부족할 만큼, 이번 연수에서 조성진 대리에게서 배우고 느낀 점이 많습니다. 일정을 마친 뒤에도 운동하고 공부하던 모습은 큰 자극이 되었고 사회 초년생 시절로 돌아가 초심을 잡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M.I.T 연수를 준비하시는 분들께서는 어느 나라를 갈 지 고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누구와 함께 어떤 여정을 만들어 갈지 고민해 보길 권합니다. 여행을 넘어 동행인이 주는 감동과 성취감을 얻으실 겁니다.

< 동기사랑으로 완성된 여정 >

2조

인사팀 남현구 대리,

AI스포츠팀 송재혁 대리,

부산경남지사 박정웅 대리

부산경남지사 박정웅, AI스포츠팀 송재혁 대리 소감

2조의 목표는 ‘즐거운 추억 쌓기’였습니다. 저희 동기들은 코로나 시기에 인턴과 입사를 거치며 함께 여행을 다닐 수 있는 시간이 없었습니다. 입사 후에는 전국 각지로 흩어져 근무하게 되었고 가정을 꾸리는 동기들이 생기면서 전화로 안부를 묻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M.I.T는 그 어느 때보다도 기대되었습니다. 서로에 대해 미처 알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모습을 다시 한 번 확인했던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 유럽에서 즐거운 추억 쌓기 >

여행으로 알게 된 각자의 성향을 MBTI로 소개해보겠습니다. 먼저 남현구 대리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계획적인 파워 ‘J’ 성향이었습니다. 전체 일정을 계획하며 편안하게 여행하도록 사전에 꼼꼼히 준비해주었습니다. 관광지를 이동하거나 맛집을 갈 때마다 구글 지도 어플리케이션을 켜고 동기들을 이끌었던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저희를 이끌어주는 모습에 든든함을 느꼈습니다. 

< 뒤태 미남 남현구 대리 >

송재혁 대리는 감성적인 ‘F’성향이었습니다. 여행 중 길에서 버스킹을 볼 때마다 망설임없이 다가가 10분, 20분씩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음악을 감상하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스페인 그라나다의 노을이 아름답다며 같은 곳을 두 번이나 찾아가는 모습을 보고 진정한 낭만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와, 진짜 행복하다”, “여기 정말 좋지?”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하며 한 달을 함께한 덕에, 저희 모두 인류애를 가득 충전할 수 있었습니다.

< 사진도 낭만 있게, 송재혁 대리 >

박정웅 대리는 생각보다 더 이성적인 T 성향이었습니다. 돌발 상황이 생겨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해결책을 제시했습니다. 지하철을 잘못 탔을 때, 갑자기 비가 내렸을 때, 가려던 관광지가 공사 중이었을 때에도 대안을 제시하는 모습이 멋지게 느껴졌습니다. 과음을 했을 때 보게 된 새로운 모습 역시 매력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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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웅 대리를 찾아서, 누구일까요? >

이번 해외연수는 기대했던 것처럼 행복한 추억을 쌓으며 서로를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이번 여행의 매 순간들이 생생하게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3조

유선사업팀 김대웅 대리,

브랜드혁신TF 배새연 대리,

DX지원팀 정인휘 대리

유선사업팀 김대웅 대리 소감

“세상은 한 권의 책과도 같아서, 여행하지 않는 사람은 단 한 페이지만을 읽는 것과 같다.”

< 선글라스의 정석, 김대웅 대리 >

< 절경 앞에서 멋진 포즈, 배새연 대리 >

덴마크 국왕의 환영 인사로 시작해, 캘리포니아의 돌고래들이 마지막 인사를 건네는 순간으로 끝을 맺었다. 지구 한바퀴를 돌아 35,000km를 이동하며, 3만 걸음을 넘게 걸은 날들도 있었고 20시간의 비행, 12시간의 버스, 8시간의 선박 이동, 수천km의 운전도 마다하지 않았다. 부지런히 발걸음을 옮긴 덕분에 세상의 장엄한 것들을 직접 목도할 수 있었다.


운이 좋았던 순간들도, 꽤나 고생했던 순간들도 많았다. 그럼에도 한 번도 아프지 않았고 단 한 번의 연착에도 발목 잡히지 않았다. 결국 출발할 때의 모습 그대로,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다. 긴 여정을 통해 깨달은 것은 크고 넓게 살아가자는 것. 우리는 일상의 한정된 환경 속에 갇혀 살아가지만 세상은 넓고 수없이 압도적인 풍경과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며, 언제나 예기치 못한 일들이 펼쳐진다. 그 사실을 늘 마음에 새기며 세상을 품을 만큼 넓은 마음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나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지만, 이번 여행에서 보고 느끼고 경험한 모든 것들은 이제 내 삶의 일부가 되어 앞으로의 시간을 더욱 깊고 단단하게 채워줄 것이다.

< 평화로운 덴마크 풍경 >

< Empire State of Mind, 뉴욕~! >

4조

회계팀 신민기 대리,

디지털영업2팀 박연아 대리,

인사팀 박재혁 대리

인사팀 박재혁 대리 소감

평범함 회사원으로 한 달이라는 시간을 온전히 비워 해외를 여행하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해외 연수 덕에, 상상은 현실이 되었습니다. 저희 4조는 파워 ‘J’ 회계팀 신민기 대리의 지휘 하에 각자 가고 싶은 나라를 골랐습니다. 프랑스, 포르투갈, 모로코, 스페인, 이탈리아로 이어지는 긴 여정을 다녀왔습니다. 짧게는 며칠, 길게는 일주일 단위로 나라와 도시를 옮겨 다녔지만 여행의 핵심은 ‘많이 보기’ 보다 ‘깊게 느끼기’ 였습니다. 익숙한 일상에서 벗어나 낯선 곳의 공기와 언어, 사람들 속에서 하루를 보내는 것만으로도 매일이 선물처럼 느껴졌습니다. 이 중에서도 특히 기억에 남았던 순간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여정의 시작은 예술의 도시 파리였습니다. 에펠탑을 마주한 순간, “드디어 이런 날이 오는구나” 라는 생각과 함께 비로소 여행이 시작되었다는 실감이 났습니다. 프랑스 특유의 고풍스러운 건물과 예술적인 분위기, 그리고 멋진 파리지앵으로 가득한 거리는 제게 설렘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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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 에펠탑 앞에서 단체 사진 >

가장 이색적인 경험을 안겨준 나라는 모로코였습니다. 마라케시의 수크 시장은 미로처럼 얽혀 있어, 한참을 돌아다녀도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가게마다 풍겨오는 향신료 향과 알록달록한 수공예품 색감이 어우러져 그 자체로 눈과 코를 즐겁게 했습니다. 물건을 사는 것도, 택시를 타는 것도 모두 흥정이 필수라 처음에는 긴장되었지만 마라케시를 떠날 즈음에는 세 명 모두 흥정의 달인이 되어 한국인의 기세를 제대로 보여주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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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로코 아이들과 축구를 즐기는 신민기 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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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색적인 모로코 시장 >

모로코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메르주가에서의 사하라 사막 투어였습니다. 낙타를 타고 붉은 모래 언덕을 넘어 마주했던 풍경은 그야말로 경이로움 그 자체였습니다. 특히 밤하늘을 가득 채운 수 많은 별들이 가장 압도적인 장면으로 남아 있습니다. 현지 가이드와 캠프를 나와서 모래사막 위에 누워 별을 바라보며 잠들었던 밤은 오랫동안 잊지 못할 것입니다. 아래 핸드폰으로 촬영한 사진이라는 사실이 믿겨지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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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라비안 나이트, 모로코 사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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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빛이 내리는 모로코 사막 >

강렬한 모로코를 뒤로하고 건너온 스페인은 자유로움 그 자체였습니다. 말라가의 푸른 바다를 시작으로 절벽 위의 도시 론다, 그리고 ‘유럽의 발코니’라 불리는 네르하까지 이어졌던 지중해 해안선 풍경은 차를 멈춰 세우게 만들 만큼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그라나다 알함브라 궁전은 섬세한 문양과 화려한 정원이 아름다웠습니다. 정교하게 설계된 공간이 주는 힘에 그저 멍하니 바라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세비야와 바르셀로나의 건축물 또한 같은 나라 안에서도 전혀 다른 문화와 분위기를 지니고 있어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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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 말라가 해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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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 네르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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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 그라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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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 세비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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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 바르셀로나 >

이번 연수는 여러 나라를 다녀온 한 달이 아니라, 일상의 속도를 잠시 내려놓고 스스로를 환기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런 소중한 기회를 마련해준 회사에 깊이 감사드리며 제가 자리를 비운 동안 업무를 챙겨주신 선배님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5조

서비스지원팀 강병구 대리,

미디어운용센터 박장호 대리,

기술전략팀 박승현 대리

서비스지원팀 강병구 대리 소감

M.I.T라는 특별한 기회로 떠났던 한 달 간의 유럽 여행 중 기억에 남는 순간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번이 저희의 첫 유럽 여행이었지만 시작부터 순탄치는 않았습니다. 첫 번째 목적지인 리스본으로 가기 위해 바르셀로나를 경유했고 현지 시간 밤 11시 30분, 긴 여행 끝에 리스본에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저희의 캐리어는 저희와 함께 오지 않고 바르셀로나에 남아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출발할 때 분명 짐은 자동 연결이라고 안내 받았고 환승 대기 시간 동안 신나게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고 있었습니다. 환승 항공사였던 TAP(TAP Air Portugal)에서 저희 짐을 바르셀로나에 두고 온 것이었습니다. 저는 위탁 수하물도 처음 부쳤던 여행이었는데 도착하자마자 캐리어를 분실해버렸습니다. 수하물 안내 전광판에 짐이 모두 나왔다는 문구가 떠도 차마 그 자리를 벗어나지 못하고 한참을 서 있었습니다.


박장호 대리가 저를 이끌고 분실물 신고를 하러 갔는데 저희 만의 문제가 아니었는지 신고 접수 줄은 꽤 길었고, 새벽 2시가 되어서야 공항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분실물 센터 직원에게 “혹시 못 찾을 수도 있나요?”라고 물었더니 돌아온 대답은 담담한 한 마디. “it’s normal.” 이 말을 듣고 여러 감정이 스쳐 지나갔지만 다행히 분실된 짐은 3일 만에 저희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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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실된 캐리어는 어디로..? >

첫 번째 여행지인 포르투갈에서 인상 깊었던 곳은 ‘나자레’라는 도시였습니다. 리스본에서 버스를 한 번 갈아타면 도착하는 이 곳은, ENA에서 방영된 ‘지구마블 세계여행’ 프로그램에서 박준형이 파도를 보고 눈물을 흘렸던 도시입니다.

나자레의 바다는 대서양의 시작점으로, 집채만 한 파도가 몰아치는 서핑 성지로 유명합니다. 아쉽게도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그런 파도를 보지는 못했지만 평온하게 펼쳐진 바다 풍경은 기억에 남을 만큼 아름다웠습니다. 다만 전망대까지 올라가는 엘리베이터가 운행하지 않아 ‘천국의 계단’ 같은 계단을 헉헉대며 걸어 올라가야 했습니다. 올라가서야 알게 된 사실은 차로도 갈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내려올 때는 우버 택시를 타고 편안하게 내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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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자레 바다 >

영국은 오로지 축구를 보기 위해 방문한 나라였습니다. 다른 것은 못해도 축구만 보면 된다고 생각했고 그 경기가 리버풀 경기이기를 바랐습니다. 운 좋게도 경기장에서 앞에서 네 번째 줄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경기는 패배로 끝났지만 버킷 리스트를 이뤘다는 사실 만으로도 제게는 기념비적인 순간이었습니다. 경기장을 나서며 “내가 과연 다시 이곳에 올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어 아쉬움을 안고 발걸음을 돌렸던 기억이 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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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리버풀 >

이번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나라를 하나만 꼽으라면 세 명 모두 노르웨이를 선택할 거 같습니다. 그 중에서도 트롬소는 북위 69도에 위치한 북극권의 도시로, 저희는 오로라를 보기 위해 이곳을 찾았습니다. 운 좋게도 공항에서 우버 택시를 타고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밤 하늘에 오로라가 떠 있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3일 연속으로 오로라를 보게 될 줄 몰랐습니다.


둘째 날에는 오로라 헌팅 투어를 예약해 다시 밤길을 나섰습니다. 날씨는 상상 이상으로 추웠고 바람이 세게 불어 사진을 찍으려고 서 있었던 제가 바람에 밀려 제대로 서 있지 못한 곳도 있었습니다. 그 와중에 투어 가이드가 끓여준 동태 찌개는 여행을 통틀어 가장 맛있었던 음식으로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셋째 날 밤에도 다시 오로라를 보았습니다. 사람들은 “운이 정말 좋다”, “노르웨이 사람들도 평생 못 볼 때가 많다”고 말해서 처음엔 운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사흘 연속해서 보고 나니 “세상이 나를 가스라이팅하고 있는 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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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르웨이 오로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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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로라로 물든 밤하늘 >

위에서 소개한 세 곳 외에도 총 다섯 개 나라의 여러 도시들을 방문했지만 이야기를 모두 풀어내면 저희만 재미있을 거 같아 M.I.T 후기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이번 소중한 기회를 마련해준 회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6조

충남충북지사 이다니엘 대리

충남충북지사 이다니엘 대리 소감

어학연수를 넘어, 고전 예술의 본거지에서 생활하며 시야를 넓히고자 독일 베를린을 연수지로 선택했습니다. 여유 시간에는 오스트리아, 폴란드, 체코 등 동유럽 국가들을 여행했습니다. 베를린과 동유럽의 여러 도시들에는 겉보기에 평범해보여도 그 안에 역사와 예술이 스며있는 건축물이 많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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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의 본거지, 베를린 >

베를린은 도시 곳곳에 전쟁과 복원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베를린은 제2차 세계대전 말기에 큰 피해를 입은 도시로, 브란덴부르크 문과 박물관 섬, 그리고 베를린 장벽이 있습니다. 이러한 유적들을 살펴보며 베를린이라는 도시가 지나온 시간의 무게를 체감하였습니다.


연수 기간 동안에는 과거 동 베를린 지역에서 숙박하며 생활했습니다. 차분하고 절제된 분위기 속에서 관광지가 아닌, 실제로 사람들이 살아가는 도시로서 베를린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을 관람하며 베를린이 왜 음악의 도시로 불리는 지 실감하였고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현장을 경험한 것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습니다. EF Education First 어학원의 커리큘럼에 따라 학습에 집중하면서 여유 시간에는 강가를 따라 산책하거나 미술관을 관람하며 보냈던 일상도 기억에 남습니다.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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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체별 프로그램 제작비 현황(‘20년~’24년). 출처=방통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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