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태블로 & RPA 경진대회
현업 중심의 디지털 역량
2025년 제1회 태블로 & RPA 경진대회는 임직원들의 디지털 도구 활용 능력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의 일하는 방식을 조직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이며 실무자들이 직접 구축한 과제를 통해 그 활용성과 확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 참가자들의 반복 업무 자동화 사례와 주요 지표 시각화를 통한 의사결정 지원 사례가 대회 전반에서 고르게 소개되었다. 참가자들은 실무 경험을 기반으로 다양한 문제 해결 방식을 제시했고, 이를 통해 디지털 도구가 업무 효율성뿐 아니라 조직문화 변화에도 실질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흐름을 보여주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총 18개 팀(태블로 11팀, RPA 7팀)이 참여했다. 10월 한 달 동안 과제를 제출받아 내부 심사를 진행했으며, 11월 7일 임원진 앞에서 최종 발표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참가자들은 자동화와 시각화라는 두 분야에서 폭넓은 개선 사례를 제시했으며, 그 결과 RPA 개인업무 자동화 3팀, 태블로 대시보드 제작 5팀이 우수 사례로 선정되었다.
< 수상 결과 >
RPA 부문 – 반복 업무 자동화로 업무 방식의 변화 이끌다
‘반복 업무를 로봇에게 맡기고 직원은 핵심 업무에 집중한다’는 취지 아래 운영된 RPA 부문에서는 정산관리팀 임종숙 과장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임 과장은 ‘자금수지 작성 자동화’ 과제를 통해 매월 반복되던 대량의 수작업 업무를 자동화하여 처리 시간을 크게 단축했고, 휴먼에러 발생 가능성을 낮춘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과제는 단순한 자동화 구현을 넘어, 업무 프로세스 전반을 재점검하고 데이터 흐름을 정리한 뒤 RPA를 적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발표를 통해 소개된 실제 업무 개선 결과는 타 부서에서도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켰으며, 향후 유사 업무로의 확장 가능성도 제시됐다.
< RPA 임종숙 과장 수상 >
태블로 부문 – 데이터 시각화로 의사결정을 더 명확하 게
태블로 부문에서는 정산관리팀 허준성 차장이 ‘정산데이터를 활용한 SAC/ 영업 효율성 분석’ 대시보드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대시보드는 여러 시스템에 흩어져 있던 영업·정산 데이터를 통합하여 시각화한 것으로, 조직 내 의사결정에 필요한 지표를 한 화면에서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허 차장은 데이터 통합 과정에서 발생하는 누락·중복 문제를 정교하게 정리하고, 실제 실무 흐름을 반영한 지표 체계를 대시보드에 반영해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었다.
< 태블로 허준성 차장 수상 >
현장 구성원의 생생한 의견
발표와 심사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태블로·RPA 활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 “개인 RPA 활용으로 시간 절감 효과가 크다”
· “정확성이 높아져 업무 효율이 향상된다”
· “학습 난이도는 있으나 활용 가치는 충분하다”
· “데이터 기반 분석 환경이 넓어졌다”
등의 피드백이 이어졌고, 이를 통해 실제 업무 개선 효과가 직원들에게 체감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도구를 지속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정기 교육 확대, 데이터 공유 환경 개선, 부서 간 협업 체계 강화 등 조직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공통된 의견도 제시되었다. 특히 신규 참여자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사례 공유와 가이드 제공이 필요하다는 제안도 이어졌다.
앞으로의 방향
이번 경진대회는 직원 스스로 업무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행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었다. 회사는 앞으로도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 프로그램 확대, 도구 활용 환경 개선, 실무 적용 사례 공유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 다시 한 번 축하를 전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참여한 모든 직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 확인된 실행력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업무혁신이 일상화된 조직문화로 나아가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