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원’이 아닌 ‘이해’부터 시작했다
5월, 이웃을 향한 두 번의 따뜻한 발걸음
회사는 5월,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향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갔다.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산청군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안테나 지원과 장애어린이와 그 가족을 위한 기부금 전달로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물품 지원이나 일회성 기부를 넘어서,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과 사각지대 돌봄에 대한 관심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산청군 산불피해 지역 경로당 10곳에 사랑의 안테나 지원
5월 20일, 경상남도 산청군청에서 산불 피해 마을 주민들을 위한 ‘사랑의 안테나’ 기증식이 열렸다. 회사는 국가적 재난 상황에 함께 대응하고 피해 지역의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산불 발생 직후부터 어떤 방식의 도움이 가장 필요할지 고민해왔다. 논의 끝에, 산불 진압 이후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방송 환경 지원을 결정했고, 이에 따라 산청군청과 협의해 기증 대상과 물품을 선정했다. 단성면과 시천면 소재 마을 경로당 10곳에 LG전자 55인치 스마트 UHD TV와 스카이라이프 TV상품 무료시청 등, 총 2,500만 원 상당의 지원이 이루어졌으며, 단성면 경로당 4곳, 시천면 경로당 6곳이 대상이다. 현장 설치와 전달식은 부산경남지사에서 직접 진행했다.
기증식에는 이승화 산청군수, 스카이라이프 이중채 동부고객본부장, 아시아통신㈜ 강태곤 사장이 참석했다. TV와 수신기는 기증식 당일 각 경로당에 설치했다. 회사는 고령층 주민들이 안정적인 방송 시청 환경에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이번 기증을 기획했다. 한 어르신은 "산중턱에 구름만 걸려있어도 산불인가 싶고 아직도 그때 기억이 생생한데 일일이 찾아오셔서 위로해주고 새 TV도 설치해 주시고 방송도 무료로 볼 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고 인사를 전했다.
< 사랑의 안테나 기증식과 설치 현장 사진 >
장애 형제자매와 재활치료 아동 위해 1억 9천만 원 기부
5월 13일, 서울 상암동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서는 장애어린이와 그 가족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이 있었다. 스카이라이프는 총 1억 9천만 원을 기부했고, 기부금은 두 가지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1억 원은 장애 형제를 둔 비장애 형제자매 37명을 위한 예체능 교육비와 심리·정서 회복 프로그램에 사용된다. 이는 아픈 형제를 돌보며 자신의 꿈을 미뤄야 했던 아이들을 위한 활동으로 장애 가족에 가려져 있던 비장애인 가족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세심한 지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9천만 원은 재활치료 환경 개선을 위한 전문 치료기기 구매에 사용된다. 테라슈트, 표면근전도, 로보캄 등 첨단 장비를 도입해 병원을 찾는 어린이들은 보다 정밀하고 효율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다. 회사는 2016년부터 푸르메재단과 협력해 총 3억 6천5백만 원을 기부했으며, 방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하는 ‘사랑의 안테나’ 활동도 2015년부터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 푸르메 재단 전달식과 후원 프로그램 소개 이미지 >
‘필요한 곳에 필요한 방식으로’
이번 두 건의 사회공헌 활동은 이웃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식으로 발빠르게 진행했다. 산불 피해 마을엔 방송시청 환경을 제공하고, 장애아동과 그 가족에게는 정서적, 물리적으로 지원해 소외된 이들을 세심하게 살폈다.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사회 공동체 속에서 스카이라이프라는 기업의 사회공헌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