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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임직원 정기 포상으로 안세은 차장, 주현수 차장, 양인서 대리가 미국 라스베가스에 다녀왔다. 국제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 박람회인 CES 2025에 다녀온 견학기를 스카이톡에서 소개한다.
1. CES 행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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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명: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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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25년 1월 6일(월) ~ 1월 12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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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 더 베네시안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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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 CTA(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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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규모: 전 세계 160여 개국, 4,800여 개 전 세계 160여 개국, 4,800여 개 기업, 약 20만 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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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전시 분야: AI/로봇, 미래 모빌리티, 디지털 헬스케어, 메타버스, 친환경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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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 류신호 본부장, 안세은 차장, 주현수 차장, 양인서 대리
< CES 2024 vs CES 2025 비교 >

2. 주요 견학 내용
1) AI와 로보틱스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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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술이의 자율 학습과 자동 의사결정이 로보틱스와 결합되는 사례가 확연히 늘어났음을 알게 되었다. (ex: TCL Ai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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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디바이스의 인터페이스를 아기자기하게 꾸며 가정 소비층을 적극 공략하는 트렌드가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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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 물류, 농업,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협업 로봇을 적극 도입하는 추세를 확인할 수 있었다.


2) 미래 모빌리티와 자율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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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자율주행(레벨 4~5)에 근접한 차량이 여럿 전시되었고,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이 큰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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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제조사뿐 아니라 IT, 반도체 기업들도 자율주행 생태계 구축에 협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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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차량의 전/후면부가 LED 판으로 변경되며, 추후 완전자율주행 도입 시에는 해당 영역들이 유력한 광고 구좌로 주목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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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해당 패널이 운전자 시선을 뺏어 사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완전자율주행 도입 전에는 상용화 할 수 없거나, 혹은 정지 상태일 때만 콘텐츠 노출 가능하도록 하는 등의 규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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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내부 또한 전면 패널 설치로 몰입형 콘텐츠를 감상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하여, 차량 내·외부의 콘텐츠 노출 구좌, 콘텐츠 내용을 어떤 식으로 활용할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해 보인다.


3) 디지털 헬스케어, 웰니스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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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진단, 원격진료 플랫폼, 스마트 의료기기 등이 주목을 받았고, 고령화를 겨냥한 맞춤형 웨어러블 기기(심박수·혈당·산소 포화도 등 모니터링)도 활발히 전시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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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습관 분석으로 건강을 관리하고 개선해주는 서비스가 확대되는 추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4) 확장현실(XR, AR/VR/MR)과 메타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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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 글래스와 차세대 VR 헤드셋 등 실감형 콘텐츠가 한층 진화했고, 메타버스 플랫폼과 결합한 쇼핑·교육·엔터테인먼트 분야 서비스 출시가 예고되었다.
※ XR(Extended Reality, 확장현실): 현실의 감각을 시공간을 넘어 확장, 증폭하는 기술로 AR, VR, MR을 모두 포함하는 용어
※ AR(Argment Reality, 증강현실): 현실 시점과 함께 IT기술로 만든 이미지를 체험할 수 있는 환경으로 원래 환경에 존재하는 사물처럼 보임(ex: 포켓몬 GO)
※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IT기술을 통해 실제처럼 만들어진 가상환경으로 공간적, 시간적 체험을 제공(ex: VR 롤러코스터)
※ MR(Mixed Reality, 혼합현실): AR과 VR을 합친 개념으로 현실 시점과 실제처럼 가상 환경을 함께 구현(ex: 애플 비전프로)


5) 친환경, 지속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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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전력 칩셋, 에너지 효율 제품, 재활용 가능한 소재 등 친환경 기술이 화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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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대,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함께 협력하는 그린 테크(Green Tech) 부스가 눈에 띄었다.


< 태양광 패널을 부착한 리모컨(오성전자) >
3. 국내 기업의 활약
1)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29개, 24개 혁신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2) 특히 LG올레드 TV가 3년 연속 최고 혁신상을 수상하며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했다.
3) 국내 주요 참여사(삼성, LG, SK그룹, 현대모비스, 롯데그룹 등 1,000여 개)는 AI, 메타버스, 모빌리티, 에너지솔루션 등 핵심 기술을 대거 공개하며 글로벌 파트너십 확보에 주력했다.




4. 인사이트 및 동향
1) AI Edge Computing의 중요성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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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연산은 보통 클라우드에 의존했으나, 이제는 데이터를 즉시 처리하는 ‘엣지 컴퓨팅’ 솔루션이 주목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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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전송 지연을 줄여 실시간 제어와 분석이 가능해지면서 헬스케어, 스마트시티 등 적용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 엣지 컴퓨팅: 데이터를 생성하는 곳과 가까운 위치에서 데이터를 처리하는 컴퓨팅 방식. 데이터 전송 시간을 줄이고 실시간 처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ex: 자율주행)
2) 미래 모빌리티와 자율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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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사용자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저장·분석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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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엔터테인먼트, 웨어러블, AR/VR 디바이스 등 개인화된 사용자 경험이 차세대 경쟁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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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비서, 맞춤형 콘텐츠 추천 등 개인 맞춤 서비스 수요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3) 기업 간 협업 생태계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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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전략적 제휴 사례들이 전시되었다. 특히 삼성전자의 Creative Lab 프로그램에 여러 스타트업 업체가 참여하여 AI, IoT, 헬스케어, 로봇 등 기술개발 촉진을 위해 사업자간 협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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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업체와 AI 소프트웨어 개발사가 공동으로 자율주행 솔루션을 연구하는 사례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4) B2B 솔루션에 대한 수요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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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용 전자제품뿐 아니라 산업용 드론, 스마트 공장용 IoT 플랫폼 등 기업용 솔루션에 대한 전시가 눈에 띄었다.
5. 라스베가스 관광 후기
1) 라스베가스 도심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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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카지노와 호텔들의 다양한 테마를 직접 둘러보며,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도시의 역동성과 스케일을 체감할 수 있었다. 특히, 호텔 내 다양한 쇼와 공연, 조형물을 감상하면서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었다.
2) 그랜드캐니언 / 안텔로프캐니언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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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시간의 힘든 일정이었지만 TV로만 봤던 웅장한 자연의 경이로움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광활한 협곡을 마주하며 새로운 시각과 영감을 얻었고,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3) 스피어(Sphere) 쇼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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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에 개장한 세계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스피어에서 ‘하늘에서 온 엽서’라는 제목의 몰입형 영상을 관람하고 왔다. 실제로 전 세계 여러 지역에 여행 온 듯한 생생한 공간감에 감탄하며, 몰입형 콘텐츠의 미래를 느낄 수 있었다. 예상과 달리 실제로 투자 대비 적자(제작/건축비 약 3조 투자, 그 외 16K 콘텐츠 제작 등 부대 비용 발생)라 소유주인 스퀘어가든 컴퍼니는 이 시설을 매각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하고, 국내 하남시가 관심 갖고 있다고 한다.
4) 다양한 음식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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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에서만 즐길 수 있다는 ‘In&Out버거’부터 이색적인 일식요리까지 맛과 종류 모두 뛰어난 다양한 음식을 체험했다. 라스베가스의 화려함만큼이나 다채로운 미식 문화에 만족도가 높았다.












6. 종합 소감
1) 회사 포상으로 CES 2025에 를 직접 참관하며, 글로벌 기술 트렌드와 미래 산업 방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었다.
2) 낯선 분야도 많았지만, 특히 모빌리티 등 전에는 관심이 없던 분야에 새롭게 흥미를 느꼈다.
3) AI, 자율주행, 메타버스, 디지털 헬스케어, 친환경 기술 등 급변하는 시장 흐름을 직접 확인하며, 업무나 상품 개발 방향에 대한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4) 라스베가스에서의 호텔, 카지노, 쇼, 음식 등은 특별한 문화 체험이었고, 자연의 장엄함과 기술 발전이 공존하는 모습을 보며 시야가 넓어졌다. 가족과 함께 다시 한번 여행하고 싶다는 계획도 생겼다.
5)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참관이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동료와 선후배들이 이 경험을 함께 하길 기대한다.


견학소감
- 류신호 본부장 (기술인프라본부)
CES 2025를 다양한 분야의 직장 동료, 후배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서로 다른 관점으로 출발했으나, 돌아올 때는 기술과 사람에 몰입(DIVE IN)한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CES는 실용적인 제품·서비스가 중심이라 감동은 덜했지만, AI 에이전트와 물리적 AI(로봇·모빌리티)가 이미 일상에 스며드는 현실을 체감했습니다. 라스베거스의 전시와 문화, 공연, 액티비티 등 소중한 시간이 삶의 활력소가 되도록 기회를 주신 사장님과 회사 동료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안세은 차장 (디지털고객본부)
“와, 이게 바로 미래구나!"를 외치며 CES 2025를 참관했습니다. AI, 자율주행, 메타버스, 디지털 헬스케어, 친환경 기술까지, SF 영화가 현실이 되는 순간들의 연속이었죠. 무엇보다 라스베가스의 화려한 호텔과 카지노, 공연, 맛있는 음식까지 후배들과 함께 했던 매 순간이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언젠가 딸과 함께 다시 찾아가 놀라움과 즐거움을 함께 꼭! 느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번 포상을 통해 느낀 감동을 많은 동료들이 누릴 수 있길 바랍니다. 행복한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 주현수 차장 (영업기획실)
포상을 통해 방문한 이2025년 CES는 최신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한 눈에 보고, 앞으로 펼쳐질 세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전시 참관뿐 아니라 동료들과 함께 라스베가스의 문화와 명소를 즐기며 잠시 업무에서 벗어나 재충전할 수 있어 더욱 뜻 깊었습니다. 이제 4일간의 꿈 같은 시간을 마음에 간직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업무에 최선을 다하려 합니다. 이처럼 뜻 깊은 포상, 정말 감사합니다.
- 양인서 대리 (미디어서비스본부)
CES처럼 큰 규모의 국제적인 박람회 참여는 처음이었는데, 넓은 세상과 앞서가는 기술들을 견학하며 배움을 얻은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최신 기술의 흐름과 글로벌 트렌드를 조금이라도 알게 되어 한층 시야가 넓어졌고, 선배들과 함께 하며 돈독한 관계를 쌓을 수 있어서 더욱 소중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느낀 감동과 배움을 주변 동료들과 나누고, 이 경험을 바탕으로 2025년에도 열심히 달려 좋은 성과를 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